시간에 쫓기고 정신 없는 삶을살며 보다 현명하게 살 수 없을까 하는 고민하는, IT계열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내용의 책이라 본다.
'자신의 직업에서 점점 속도가 빨라지거나 심지어 쫓기는 사람은 그석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적당 부분 휴식, 이완, 전혀 정신 집중을 하지 않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느덧 우리사회는 "빨리 빨리"라는 버릇을 당연시 하고, 이 "시간 경쟁이라는 유행병"을 한국인 만의 장점이며 특징이라고 자랑스러워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우리보다 일찍 산업화 과정을 거친 선진국에서는 이미 "빨리빨리 증세"(Hurry Sickness)에 대한 경험을 했었으며, 그에 따라 생겨난 문제에 대한 고찰들이 있었단다.
그들이 그냥 보기에는 여유있고 윤택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거기에는 "속도 망상으로부터의 전향" 과정을 이미 거쳐간 데에 따른 결과라고 한다.
(우리 사회는 짧은 시간에 빠른 속도로 발전한 만큼 부작용 또한 더 빠르고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듯 하다.)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나?
사회적인 분위기와 인식이 변하기 전에는, 각자가 알아서 "빨리빨리"의 업무 환경에서 생겨나는 부작용들
육체적으로 - 스트레스성 질환 (심장 통증, 관절염, 위궤양, 신경성 긴장, 만성 스트레스..)
정신적으로 - 주어진 여가 시간에 대한 스트레스 (쉬어야 한다는 의무감 등..)
사회적으로 - 빨리빨리에 익숙해져 상대에 대해 배려할 여유를 잃어버리는 문제 등
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이라 본다.
일하면서
"내가 서두르면 서두를수록 점점 더 지체하게 된다!"
이런 절망적인 느낌을 강하게 느껴본 적이 있다면,
이는 서두르지 말아야 할 때에 서두르는 것을 그동안 배워왔으며 익숙해져 있어 버렸기 때문인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능률적인 시간관리를 위한 빠름과 느림을 적절히 포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일회용품처럼 쓰고 버려지거나, 스스로 질려 버려서 또는 건강을 해쳐 몹쓸 몸이 되어서,
개발자라는 직업을 접는 그런 흔한 경우는 피해야 하겠다.
시대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 현명하게 일하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
물론,, 사장님들은 열심히 + 현명하게 일하는 사람을 원하지만 말이다..;;;
저자 : Lothar J. Seiwert /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역자 : 박계수
출판사 : 창작시대사
1부 새로운 시간문화에 대한 욕구
1. 시간 관리와의 결별?
2. 감속 - 느림 - 패러다임
3. 시간 전환 - 시간 관리의 변화
4. 시간 관리에서 인생 관리로
5. 총체적 시간 관리와 인생 관리 - 시간 균형 모델
2부 개인적인 시간 운용과 능률을 위한 일곱 단계
(시간관리와 능률을 위한 일곱 가지 단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6. 능률을 높이기 위한 당신의 개인적 성공 피라미드
7. 첫 번째 단계: 비전, 이상과 인생의 목표를 전개한다.
8. 두 번째 단계: 인생의 모자나 인생의 역할을 확정한다.
9. 세 번째 단계: 전략적 핵심 과제를 규정한다.
10. 네 번째 단계: 연간 목표를 'SMART'하게 작성한다
11. 다섯 번째 단계: 주간 우선순위를 능률적으로 계획한다
12. 여섯 번째 단계: 매일의 일과를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13. 일곱 번째 단계: 에너지, 힘, 자기규율을 강화한다
3부 시간과 성격 - '유형에 맞게' 일상에서의 '전형적인' 자기관리
14. 성격에 관한 질문들
15. DISG 성격 모델 : 네 가지 시간 유형 - 네 가지 시간 전략